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3`에 출연해 인기를 끈 1세대 아이돌 그룹 태사자 이동윤(42)이 10대 시절 범죄 전과가 있다는 주장이 나오자 사과했다.
이동윤은 중학생 시절 절도 범죄 등에 연루됐다는 주장이 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되며 논란을 빚자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꽃을 통해 전한 공식 입장에서 "그 일들에 대해 다시금 후회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27년 전 어린 시절 철없이 보낸 나의 잘못이니 하나하나 따지기보다는
그 시간들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며 "불미스러운 이야기로 팬분들께 상처를 안겨드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기사에 나온 이야기들이 전부 사실은 아니다"라며 "내 개인의 일이니, 나로 인해 열심히 잘 살아온 우리 멤버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크리에이티브꽃 측도 "앞으로는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글들에 대해 법적 절차를 통해 강경 대응에 나설 예정"이라는 입장을 함께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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