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코패스 다이어리' 황선희 종영 소감 “매 순간 설레고 즐거웠던 현장”

입력 2020-01-10 10:03  




배우 황선희가 tvN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에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활약으로 극을 풍성하게 마무리했다.

황선희는 극중 싸이코패스 연쇄 살인마 서인우(박성훈 분)의 밑에서 일하는 대한증권의 감사팀 팀장 조유진 역을 맡아 야심 있고 카리스마 넘치는 감사 팀장의 모습부터 싸이코패스 살인마 인우의 실체를 알고서도 그를 돕는 반전까지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주에 방송된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15, 16회에서 유진은 인우가 서회장(박정학 분)을 살해하는 순간이 담긴 메모리카드를 주웠다. 메모리카드를 통해 짝사랑하던 인우의 진짜 얼굴을 확인한 유진은 충격과 공포에 사로 잡혔다. 이후 유진은 심보경(정인선 분) 경장에게 할 얘기가 있다고 연락해, 진실을 밝혀줄 것을 기대하게 했다.

하지만 유진은 계속해서 인우의 편에 서서 그를 도와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유진은 보경을 인우에게 유인해 그의 인질로 삼게 만들었다. 또한 보안실에서 인우의 악행이 녹화되지 않도록 CCTV를 끄고, 경찰들이 탄 엘리베이터를 멈추게 하는 등 끝까지 인우의 뒤를 봐주면서 예상과 다른 행보를 펼쳤다.

마침내 연쇄 살인사건의 진범이 육동식(윤시윤 분)이 아니라 인우였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유진은 처벌을 받게 됐다. 유진은 보경의 추궁에도 그저 "죄송합니다"라고 말하며 본인의 선택을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황선희는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에서 싸이코패스 연쇄 살인마 박성훈의 최측근으로 분해 내공 깊은 연기력을 선보였다. 황선희는 극 초반 짝사랑하는 상사를 향한 묘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해내는가 하면, 시간이 갈수록 그의 정체를 의심하고 두려워하는 모습으로 극을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황선희의 남다른 존재감도 단연 빛났다. 황선희는 등장할 때마다 특유의 아우라로 시선강탈 활약을 펼치며 최종회까지 극의 텐션을 끌어올렸다.

이에 황선희는 "촬영장으로 향하는 매 순간 기대되고 설렜다. 함께 한 배우들이 서로 합이 좋아서 내용은 무거워도 마음이 즐거운 촬영 현장이었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의 모든 스태프, 배우분들께 감사 드린다."라고 종영 소감을 남겼다.

한편 황선희는 영화 `자백`(가제) 출연을 확정 짓고 스크린을 통해 대중들을 찾을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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