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을 모던하게 재해석한 마스터피스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작은 아씨들>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기생충>, <조커>, <아이리시맨>, <결혼 이야기>, <조조 래빗>, <포드 V 페라리>, <1917>,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와 함께 작품상에 오른 것은 물론,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각색상, 의상상 및 음악상 총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며 당당히 영광의 이름을 올린 것.
이는 강력한 남성 주인공 영화들 사이에서 <작은 아씨들>이 선보인 저력으로, 단연 2020년의 시작을 수놓을 우먼 파워를 지닌 세기의 명작임을 여실히 입증한다. 특히 한국영화 <기생충> 역시 6개 부문 타이 기록으로 노미네이트 되어 2019년 <기생충>, 2020년 <작은 아씨들>이 연달아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그레타 거윅 감독은 제 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전작 <레이디 버드>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에 노미네이트되는 쾌거를 거둔 바 있어, 다시 한번 아카데미 시상식에 노크를 해 눈길을 끈다. 여기에 ‘조 마치’ 역의 시얼샤 로넌과 ‘에이미 마치’ 역의 플로렌스 퓨가 각각 여우주연상 및 여우조연상에 동시에 오르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처럼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여성 캐릭터를 현 시대에 맞게 새롭게 재해석한 마스터피스 <작은 아씨들>을 향해 다시 한 번 전 세계 영화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 <작은 아씨들>은 네 자매와 이웃집 소년의 어른이 되기 위한 사랑과 성장을 담은 드라마로 세계적인 명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뉴 클래식 작품. 북미에서 작년 크리스마스에 개봉한 후 전 세계 1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두며 장기 흥행에 성공했다. 아카데미 시상식 6개 부문 노미네이트 되는 영광과 함께 2020년 처음 사랑에 빠질 마스터피스로 흥행을 이어나갈 영화 <작은 아씨들>은 2월 12일 대한민국에서 개봉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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