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싱어송라이터 할시가 내한 공연을 갖는다.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할시가 오는 5월 9일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할시 라이브 인 서울`(Halsey Live in Seoul)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2018년 8월 첫 내한 공연 이후 약 2년 만에 열리는 내한 콘서트다. 게스트로는 국내 보이밴드 더 로즈가 출연한다.
할시는 앨범 전곡을 작사·작곡·프로듀싱하는 싱어송라이터로, 지난 2015년 발표한 첫 앨범 `배드랜즈`(Badlands)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2위를 차지하며 단숨에 스타 반열에 올랐다.
정규 2집 `호프리스 파운틴 킹덤`(Hopeless Fountain Kingdom)은 2017년 해당 차트 1위를 기록했고, 이듬해 발표한 싱글 `위드아웃 미`(Without Me)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 1위에 올랐다.
체인스모커스의 히트곡 `클로저`(Closer)와 저스틴 비버의 노래 `더 필링`(The Feeling)을 피처링하는 등 다른 아티스트와의 협업에도 적극적이다.
특히 방탄소년단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MAP OF THE SOUL: PERSONA) 앨범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를 피처링하고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일로 국내에 익숙한 가수가 됐다.
오는 17일 발매하는 새 앨범 `매닉`(Manic)에도 방탄소년단 슈가와 협업한 곡 `슈가의 인터루드`(SUGA`s Interlude)가 수록된다.
`할시 라이브 인 서울` 입장권은 오는 22일 정오부터 23일 오후 8시 59분까지 선예매 가능하다. 일반 예매는 예스24에서 23일 정오부터 한다.
할시 내한공연 (사진=연합뉴스, 할시 내한공연 포스터)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