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가 도쿄 걸즈 컬렉션 메인 아티스트로 출연을 확정했다.
블랙핑크는 오는 2월29일 일본 국립 요요기 경기장 제1체육관에서 열리는 제30회 마이나비 도쿄 걸즈 컬렉션 2020 SPRING/SUMMER(이하 마이나비 TGC 2020 S/S)에서 메인 아티스트로 무대를 장식한다.
이번에 30회를 맞는 마이나비 TGC 2020 S/S는 일본을 대표하는 패션 축제다. 블랙핑크는 지난 2017년 일본 데뷔 당시부터 이 무대에 4번째 오르고 있다. 일본 내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블랙핑크의 현지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블랙핑크는 “이번으로 4번째 TGC 출연이 결정되어, 저희들도 정말 기쁘다”라며 “여러분들과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라고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이어 “여러분들 기다려 주세요. 당일에는 같이 신나게 놀아봐요”라고 전했다.
블랙핑크는 지난해 4대륙 23개 도시 32회 공연에 이르는 첫 월드투어를 통해 세계 곳곳의 팬들과 만났다.
특히 일본 3대 돔투어를 통해 열도 팬들을 만나고 있다. 지난해 12월 4일 도쿄돔에서 5만 5000명, 지난 1월 4일과 5일 쿄세라돔에서 총 10만여 명을 동원하며 전석 매진 행렬을 달려온 블랙핑크는 오는 2월 22일 후쿠오카 야후오쿠!돔에서 피날레를 장식한다.
블랙핑크는 일본 돔 투어와 더불어 새 앨범 작업을 진행 중이다. 2019년 전 세계를 `Kill This Love` 열풍으로 이끈 블랙핑크가 새롭게 선보일 음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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