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트립’ 이채영이 역대급 애주가에 등극한다. 여배우 이미지를 내려놓고 눌러온 음주욕구를 폭발시킨 것.
17일 방송되는 KBS2 원조 여행 설계 예능 ‘배틀트립’에는 지난 해 4월부터 10월까지 방송된 일일 드라마 ‘여름아 부탁해’ 주인공인 이영은-이채영-김산호-김사권의 대만 화롄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특히 각각 팀을 나눠 여행을 떠난 이영은-이채영과 김산호-김사권이 화롄의 근교 소도시인 이란과 타이동까지 섭렵했다고 전해져 금주 방송에 기대감이 더욱 상승한다.
특히 앞선 화롄 여행을 통해 ‘먹파이터’ 별명을 얻은 이채영이 이번에는 ‘애주가’ 면모까지 뽐냈다고 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채영이 바다가 인접한 대만 이란에서 해산물 3종 요리를 먹고 눌러왔던 음주욕구를 분출시킨 것.
이날 이채영은 등장하는 해산물 요리마다 감탄을 연이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터트렸다. 무엇보다 아귀 볶음부터 탕수어까지 취향을 저격한 각종 해산물 요리를 맛본 이채영은 서서히 애주가의 면모를 드러내 이목을 끌었다. 새로운 요리가 나오자 맥주로 입을 헹구는 남다른 음주 스킬을 선보인 것.
더욱이 끝으로 칠리 크랩 요리가 등장하자 그는 “이건 솔직히 소주 6병 각”이라며 음주욕구를 폭발시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는 전언. 이에 여배우 이채영을 음주 봉인 해제 시킨 해산물 3종 요리가 공개될 17일 방송에 관심이 수직 상승한다.
KBS2 ‘배틀트립’은 17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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