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석 해킹→사문서 위조 의혹…공식입장은 '아직'

입력 2020-01-17 13:47   수정 2020-01-1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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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셰프 최현석(48)이 해킹 피해로 인한 사문서 위조 의혹을 받고 있다.
17일 연예매체 디스패치에 따르면, 앞서 피해사실이 공개된 배우 주진모에 이어 최현석 역시 휴대폰이 해킹을 당해 해커들로부터 사생활 유포 협박을 받았다.
특히 최현석은 해커들에게 협박을 받은 이후 전 소속사(플레이팅컴퍼니)와 작성했던 계약서를 위조한 정황이 있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기존 계약서에 적힌 `이미지와 도덕성에 중대한 타격을 줄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할 수 있다` 등의 조항을 수정했다는 것이다.
최현석은 2018년 플레이팅 컴퍼니와 7년 계약을 맺었지만, 지난해 6월 매니지먼트 해지 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때 최현석은 위조된 계약서를 증거로 제출했다는 것이 디스패치의 주장이다.
최현석 측 공식입장이 아직 나오지 않은 가운데, 이 같은 보도 내용은 해킹 내용과 관련한 무분별한 추측을 부르고 있다.
모델로 활동하는 최현석의 딸 최연수에게까지 악플과 비난이 쏠리는 등 2차 피해가 우려된다.
이날 포털사이트에는 최현석과 함께 딸 최연수의 이름도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최연수는 논란의 의식한 듯 현재 SNS 계정을 비공개 전환했다.
최현석 해킹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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