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MU(악동뮤지션)의 콘서트 실황을 엿볼 수 있는 영상이 공개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17일 오후 2시 공식 SNS 채널에 `AKMU - [항해] TOUR Sailing Video` 스팟 영상을 게재했다.
관객의 뜨거운 함성으로 시작되는 이 영상은 AKMU 전국 투어 `항해`의 시작점인 서울 콘서트 실황을 담아 현장의 생생한 감동을 되살렸다.
세 번째 정규앨범 `항해`의 수록곡 `프리덤`(FREEDOM)을 부르며 팬들과 더욱 가깝게 교감하는 이찬혁·이수현의 열정적인 모습너머, 광활한 바다를 떠올리게 하는 짙은 푸른색 물결로 가득찬 객석이 인상적이다.
AKMU의 이번 전국 투어는 `항해`라는 공연 타이틀처럼 선장으로 변신한 AKMU가 승객들과 함께 음악의 바다로 항해하는 콘셉트로 진행되고 있다.
"저희와 함께 하는 항해 길에 오른 여러분들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이수현의 멘트에 관객들을 더 큰 함성과 환호로 화답했고, 영상 말미 `Our sailing continues` 문구가 앞으로 이어질 전국투어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향해`는 총 16개 도시 28회 공연으로 AKMU 데뷔 이래 가장 큰 규모의 전국 투어다. 지난 12월 서울부터 진행돼 김해 대구 광주 고양 진주 공연을 마쳤다. 앞으로 부산 인천 창원 성남 수원 울산 천안 춘천 전주 청주에서의 `항해`를 남겨두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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