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벤이 전국투어 콘서트 ‘달빛’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벤은 지난 18일 광주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달빛’의 막을 내렸다.
이날 벤은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던 ‘또 오해영’ OST ‘꿈처럼’과 ‘180도’로 오프닝부터 고품격 감성 전파에 성공한 것은 기본, ‘헤어져줘서 고마워’, ‘빈방’ 등으로 독보적인 고음과 미성을 자랑하며 관객들에게 힐링과 귀 호강을 선물했다.
특히 벤은 전매특허 이별 감성 발라드부터 ‘Looby Loo’(루비 루)로 깜찍한 매력을 대방출하는 가하면, 청하의 ‘벌써 12시’로 댄스 퍼포먼스를 완벽 커버해 보고 듣는 재미가 가득한 콘서트를 완성시켰다.
공연은 마무리됐지만 쏟아지는 박수갈채와 앙코르 요청에 힘입어 벤은 무대 위에 다시 올랐고, ‘My Name Is BEN’(마이 네임 이즈 벤)을 부르며 마지막까지 화답했다.
벤의 ‘달빛’은 2019년 11월 9일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과 대전, 울산, 대구, 수원, 전주, 성남, 광주 총 9개 도시에서 진행, 벤의 새로운 모습을 엿볼 수 있는 VCR을 비롯해 역대급 라이브, 특급 게스트의 출격이 이어지며 전국 각지 ‘벤표 감성’을 전파해왔다.
‘달빛’을 통해 벤은 공연장을 찾은 모든 이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추억을 선사했고, 이는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의 호평으로 이어지며 추후에도 펼쳐질 벤의 콘서트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는 것에 성공했다.
전국투어 ‘달빛’으로 믿고 듣는 면모를 입증한 벤은 2020년에도 활발한 활동으로 대중을 만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