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미래오성홀딩스는 지난 14일 친환경고효율발전 주식회사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친환경고효율발전㈜ 김춘복 회장, 미래오성그룹 김범창 회장, ㈜미래오성모빌리티 장우혁 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략적 제휴는 친환경고효율발전㈜의 신재생대체에너지 관련 기술과 사업권을 활용한 전방위적인 프로젝트에 대한 컨설팅, 협업 및 공동관리·운영의 주체로서 ㈜미래오성홀딩스를 핵심 파트너로 선정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했다. 미래오성그룹의 금번 전략적 제휴 약정은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과 연계하여 진행 중인 스마트시티 개발사업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들어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시티는 `발전된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하여 도시의 주요 기능을 지능형으로 네트워크한 첨단 도시`로서 교통, 환경, 주거 문제 및 시설 비효율 등을 해결하여 시민들이 편리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된 `지능형 도시`를 의미한다. 모빌리티 플랫폼이 교통문제 해결 및 시민들의 차량이동 편의를 위해 스마트시티와 연계된다면, 신재생 대체에너지는 도시의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세계인류과제인 제로에너지 건축을 실현하기 위해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8일,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의 선제적 이행과 제로에너지건축 등 이달부터 `제2차 녹색건축물 기본계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공공건축물에 대한 제로에너지빌딩 및 제로에너지하우스 건축이 의무화되고, 2025년까지 민간건축물에도 의무적으로 적용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195개국이 지난 2015년 `파리 기후변화협약`을 체결한 후 각국은 탄소배출 감축을 위해 법과 제도를 정비하고 있다. 영국과 독일을 포함한 유럽연합(EU) 또한 올해부터 모든 신축건물의 제로에너지 건설을 의무화한다고 밝힌바 있다.
미래오성그룹 김범창 회장은 "미래의 도시환경기술은 제로에너지 녹색건축기술 외에도 음식물 찌꺼기, 각종 생활폐수 및 쓰레기를 친환경적으로 정화 또는 소멸시키는 기술이 함께 요구되어야 한다."고 하면서 "미래오성이 설계하는 스마트시티는 건축물뿐만 아니라 승용차, 기차, 선박, 오토바이, 드론 등 도시 내 모든 이동·운송수단이 화석연료에서 해방되는 친환경 모빌리티를 추구한다."며, 스마트에코시티(Smart Eco-City)에 대한 청사진을 언급했다.
한편, 미래오성그룹은 스마트시티 개발사업 이외에도 최근 모빌리티 공유플랫폼의 사업 연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일 스마트호텔플랫폼인 버드파이어(BirdFire), 아이스테이(iStay) 등을 서비스 중인 인공지능(AI) 및 UI·UX(사용자경험) 기반 호텔솔루션개발 전문기업 주식회사 인더코어비즈니스플랫폼(대표이사 한현석)과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이를 통해 호텔 이용 손님이 체크아웃, 쇼핑 등을 목적으로 이동시 직관적이고 간편하게 미래오성모빌리티 플랫폼 차량을 호출할 수 있는 기능을 연동할 예정이다.
또한 미래오성그룹은 지난해 8월, 40,000여 기업회원을 보유하고 정부기관, 지역별 기업인협회, World-OKTA 등의 파트너쉽 및 캄보디아를 비롯한 동남아 시장 잠재력을 보유한 산업용 유통플랫폼 OMMall 운영업체 세이프라이스 이광수 대표와 모빌리티 플랫폼 커머스(Commerce) 기능 연계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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