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공장 보급·확산 등 제조혁신을 전담할 제조혁신기획단과 소상공인 스마트상점 보급·온라인 진출을 지원할 전담조직이 신설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기존 1차관 4실 12관 43과의 조직을 1차관 4실 3단 11관 45과 체제로 개편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정부의 중소기업 스마트제조혁신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국장급 전담조직으로 ’중소기업스마트제조혁신기획단`이 차관 직속으로 신설된다.
기획단은 독일의 `플랫폼 인더스트리 4.0`과 같이 스마트제조혁신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기획단 아래에는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위한 ‘제조 혁신정책과’와 ‘제조혁신지원과’ 2개 과가 설치됐다.
신설 기획단 단장에는 대통령비서실 행정관과 중기부 기술인재정책관을 역임한 조주현 국장을 전략 배치했다.
소상공인정책관 소속으로 스마트 상점 확산과 온라인 진출을 지원하는 `스마트소상공인육성과`도 신설됐다.
온라인·스마트화 등 소상공인의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신규 정책을 발굴하고, 제로페이 확산과 영업비용 절감 지원 등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자생력과 경쟁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박영선 장관은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새로운 혁신성장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정책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직을 정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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