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계의 `핫`한 신인으로 꼽히는 19세 싱어송라이터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가 오는 8월 내한한다.
빌리 아일리시는 20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올해 8∼9월 `웨어 두 위 고?`(Where Do We Go?) 월드투어 아시아 투어를 한다는 소식을 전하며 포스터를 게재했다.
포스터에 따르면 아시아에서는 8월 23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상하이, 타이베이, 홍콩, 도쿄, 마닐라 등지를 돈다.
빌리 아일리시 공식 사이트도 8월 23일 서울 공연을 안내했다. 장소는 `추후 결정`(TBD)이라고 안내 했다.
빌리 아일리시는 지난해 3월 데뷔 정규 앨범 `웬 위 올 폴 어슬립, 웨어 두 위 고?`(When We All Fall Asleep, Where Do We Go?)을 내놨다. 여기에 수록된 `배드 가이`가 히트하면서 각종 시상식 신인상을 휩쓸었다.
데뷔 앨범은 올해 `톱 빌보드 200 앨범` 1위에 선정됐으며 미국 내 판매고로는 전체 2위를 차지했다.
그는 이달 말 열리는 그래미 시상식에서도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 신인상 등 주요 4대 부문 모두 후보에 지명돼 역대 최연소 `빅4` 지명자가 됐다.
빌리 아일리시 내한 (사진=인스타그램)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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