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정부, 호르무즈 파병..."청해부대 작전 지역 확대하는 방식"

입력 2020-01-21 11:27   수정 2020-01-21 11:30



<사진>청해부대 강감찬함(연합뉴스)

정부가 21일 우리 국민의 안전과 선박의 자유 항행 보장을 위해 호르무즈 해협에 우리 군을 파병하기로 결정했다.

국방부는 이날 “우리 정부는 현 중동정세를 감안해 청해부대 파견 지역을 한시적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우리 군 지휘 하에 우리 국민과 선박 보호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 주도의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에 참여하는 것이 아나라 기존 청해부대의 작전 지역을 확대하는 방식을 택했다.

이에 따라 청해부대 파병 지역은 기존 아덴만 일대에서 오만만과 아라비아만(페르시아만) 일대까지 확대된다. 아프리카 동부 지부티항에서 오만 무스카트항까지 2450여㎞에 더해 이라크 주바이르항까지 1500여㎞가 늘어나는 것이다.

걸프 해역의 입구인 호르무즈 해협은 최대 해상 원유 수송로이자 전략적 요충지다. 지난 해 5월부터 유조선 피격과 억류, 미군 무인 정찰기 격추 등의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면서 이곳을 둘러싸고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