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 총장산하 학점은행제 교육기관 숭실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이 운영 중인 경영학전공에서 내신 5, 6, 7등급 수험생 지원자가 증가하고 있다.
2월 4일까지 대학 및 전문대 정시합격자 발표가 진행된다. 이후 정시 최초 합격 학생들은 2월 5일~2월 7일까지 정시 등록 기간을 갖는다.
한편 경영학과, 사회복지학과 등 전문대의 경우 학생 등록이 미달 되는 경우 2월 29일까지 정시 미등록 충원 모집 및 등록을 통해 부족한 정시 모집 인원을 충원한다.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 입학 관계자는 “2020학년도 수시모집에서 5. 6. 7등급의 수험생들이 학점은행제를 이용한 단기간 4년제대학 동등학력인 학사학위를 취득함으로써 대학원진학 및 학사편입, 취업, 학사장교지원 등 다양한 진로를 위한 선택을 하는 시기인 것 같다”며 “학점은행제 경영학은 다른 전공대비 졸업기간이 더욱 단축될 수 있으며 비슷한 전공으로는 회계학, 국제통상학 등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은 이러한 학점은행제도를 통해 4년이 아닌 2년의 기간 학사취득에 용이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입학 자격요건은 고교 졸업자 학력을 가진 경우 학사학위 취득에 필요한 총 140학점 중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에서 84학점 이상 이수 후 학위요건이 충족되면 숭실대학교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를 취득한다.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은 내신,수능 성적 관계없이 1:1 인적성 면접을 통해 학생을 선발하며, 입학과 동시에 서울시 동작구 상도동 소재의 숭실대학교내에서 직접 수업을 들으며 학점인정활동을 병행한다. 또 지방권 학생들을 위한 기숙사를 제공하며 그 외 모든 캠퍼스 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험생들의 지원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일반학사, 음악학사로 컴퓨터공학, 정보보안, 멀티미디어, 게임, 정보통신, 전자공학, 경영, 회계, 국제통상, 비즈니스창업, 사회복지, 심리, 시각디자인, 체육, 실용음악, CCM, 관현악, 성악, 피아노 등 전공이 개설돼 있으며 2020학년도 3월 신입학, 주말반 모집이 진행 중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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