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탄핵 심판 '맹비난'…"미국에 너무 나쁜 일"

입력 2020-01-22 22:5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미국 상원의 탄핵 심판에 대해 조작이라며 맹렬히 비난했다고 AP, AFP 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세계경제포럼(WEF)의 연차 총회, 일명 다보스포럼에 참석하고 워싱턴으로 돌아가기 전 열린 `깜짝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탄핵 사건에 대해 "정말로 조작된 일"이라면서 "우리나라에 너무 나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을 포함한 자신의 보좌진이 상원에서 증언하는 것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다만 증인들의 증언을 허용하는 것은 국가 안보와 관련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탄핵 심판에 참석하고 싶지만 변호인들이 반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세계무역기구(WTO)의 호베르투 아제베두 사무총장이 곧 워싱턴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제베두 사무총장 역시 WTO 변화에 필요한 것을 논의하기 위해 가능한 한 이른 시일 내 트럼프 대통령과 회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그간 WTO에서 `대법원` 역할을 하는 상소 기구에 불만을 토로하며 판사 격인 상소 위원 임명을 보이콧했다.
상소 기구는 결국 상소 위원 정족수 부족으로 지난해 12월부터 기능이 마비된 상태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