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작가 주호민과 이말년이 기안84가 46억원대 건물주가 된 것을 언급했다.
주호민과 이말년은 지난 20일 진행된 개인 방송 중 기안84가 지난해 11월 서울 송파구 석촌동 소재 상가 건물을 46억원에 매입했다는 언론 보도를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주호민은 "(건물 매입 자금은) 자기 돈이 다는 아니고 대출이 많을 것"이라 말했고, 이말년 또한 "언론에서 부풀린 게 좀 있다. 건물은 대출을 보통 많이 끼고 산다"고 말했다.
이어 주호민은 "망하면 나중에 거기 들어가면 되겠다"고 농담을 던졌고, 이말년은 "걔가 망할 수도 있다. 건물에 공실이 나면 안 된다. 유지비가 많이 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두 사람은 기안84가 `나 혼자 산다` 출연으로 돈을 모은 건 아니라고 설명했다. 주호민은 "`나 혼자 산다` 때문에 잘 된 게 아니다. 물론 그 영향도 크지만 사실 만화가 탑티어였다. 항상 탑을 놓친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말년 또한 "`나 혼자 산다` 들어가기 전에도 잘 벌었다. 너무 `동네 형` 같은 느낌이라 충격을 받은 사람도 있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기안84는 지난 2008년 웹툰 `노병가`로 데뷔해 `패션왕`, `복학왕` 등으로 인기를 얻었다. 현재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고정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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