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2일 개봉과 동시에 설 연휴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영화 <남산의 부장들>이 개봉 첫 날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병헌)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남산의 부장들>은 개봉 첫 날인 1월 22일 하루 동안 25만 2178명의관객을 동원하며 대국적인 흥행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남산의 부장들>은 설 연휴 대전이라 할 수 있는 쟁쟁한 경쟁 시장에서 동시기 개봉작들을 모두 제치고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것. <남산의 부장들>은 전체 박스오피스 1위 등극과 함께 50%에 육박하는 폭발적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어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되는 시점부터 더욱 거센 관객 몰이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이병헌의 인생 연기, 배우들의 폭발적인 열연, <내부자들> 이후 우민호 감독의 깊어진 공력으로 시간 순삭 영화라는 평을 얻고 있는 <남산의 부장들>은 개봉 당일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영화에 대한 관심을 입증했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내부자들>의 우민호 감독이 돌아왔다”, “진짜 재미있다. 가족들과 보기에도 괜찮았음”, “차례 지내고 어머니, 아버지 모시고 다시 볼 예정”, “배우들 연기 좋고, 연출 좋고 참 괜찮은 영화”, “지루하지 않고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참 좋다” 등 긍정 반응이 주를 이루는 중이다.
15세 이상 관람가답게 연휴 동안 가족 관객들의 유입도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영화 <남산의 부장들>은 절찬 상영 중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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