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택-여인들의 전쟁’ 김범진, 김민규가 100% 의지하는 이유

입력 2020-01-23 08:09  




TV CHOSUN 특별기획 드라마 ‘간택-여인들의 전쟁’에서 호위 무관 한모(김범진 분)에 이경(김민규 분)이 100% 의지하는 이유들로 화제다. 방송 회차마다 강한 충성심이 돋보인 것.

‘간택-여인들의 전쟁’이 연일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호위 무관 ‘한모’ 역을 맡은 배우 김범진에 관한 관심이 뜨겁다. “한모, 너만 조용히 따르거라”라는 이경의 말에서도 느낄 수 있듯이 그를 믿음직스러운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물론, 묵직한 언행과 눈에 띄는 피지컬로 보는 이들의 마음마저 훔쳤다.

먼저, 이경과 은보(진세연 분)를 연결해주는 오작교 역할도 해내 시청자들의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2회에서는 왕비(진세연 분)를 시해한 범인을 찾기 위해 상심이 큰 이경에게 “부용객주라는 곳이 있사옵니다”라며 은밀한 정보를 건넸다. 은보와 이경의 첫 만남을 성사시켜줬을 뿐만 아니라 왕이 몰랐던 정보를 언급하면서 사건의 빠른 전개에도 한몫 하기도.

또한 4회에서는 김만찬(손병호 분)과의 사냥에서 왕비를 시해한 용의자인 영군을 향해 몸을 던져 생포해 극의 박진감을 불어넣어 줬다. 그로 인해 왕의 어명이라면 몸을 사리지 않는 대범한 행동으로 목숨이 열 개라는 소문이 도는가 하면, 10회에서는 창고에 갇힌 강이수(이기영 분)의 처를 구하라는 어명에 목숨이 위험했던 한 씨와 홍연을 구함으로써 시청자들에게 안도감까지 선사했다.

김범진은 소속사 윌엔터를 통해 “한모는 액션씬과 승마씬이 많아 촬영 전부터 많은 연습을 해왔다. 이경의 최측근이기 때문에 어명에는 진지하고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평소 이경의 옆에서는 조금 더 부드럽고 의지할 수 있는 인물로 비춰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라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는 달달한 멜로와 흥미진진한 사건들이 많아지니 끝까지 본방사수 부탁드린다.”라며 “한모의 멋있는 모습도 많이 방송될 예정이오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도 잊지 않았다.

한편, 회차를 거듭할수록 흥미진진해지는 TV CHOSUN 특별기획 드라마 ‘간택-여인들의 전쟁’은 매주 토, 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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