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남친돌’ 온리원오브가 쉼표 없이 야심차게 2020년 활동을 시작한다.
온리원오브는 23일 0시 공식 SNS에 멤버 준지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고 컴백 신호를 보냈다. 그러면서 “너는 검정색과 빨간색이야”라는 코멘트로 묘한 복선을 남기며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지난해 두 장의 미니앨범을 발표했던 온리원오브는 이번에 unknown art pop 2.1 싱글 ‘dOra maar(도라 마르)’로 돌아온다. 발매는 오는 30일 낮 12시, 국내외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베일을 벗는다.
온리원오브는 점, 선, 면 시리즈를 통해 기존 K팝에서 한 단계 진화된 모델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알리고 있다. 작은 점이 모여 선을 이루고, 면을 완성하는 그림이다.
‘점’을 의미했던 첫번째 미니앨범 ‘dot point jump’와 ‘선’을 잇는 두번째 미니앨범 ‘line sun goodness’에서 고퀄리티 음악을 선보였다. 이제 ‘면’으로 향하는 온리원오브가 unknown art pop 2.1을 내놓으며 선과 면 사이에서 새로운 메시지를 던진다.
온리원오브는 곡마다 이어지는 스토리텔링으로 새로운 즐길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위험한 낙원이었던 ‘savanna’ 그리고 버림받는 인간이 ‘sage’로 구원을 노래했고, ‘time leap’와 ‘time machine’을 통해 절대 돌이킬 수 없는 시간의 흐름을 노래했다. 온리원오브의 스토리텔링은 이번 unknown art pop 2.1에서 어떻게 확장되는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온리원오브는 최근 영국에서 ‘2020년을 사로잡을 새로운 K팝 아티스트’로 꼽혀 새해를 뜻깊게 맞이했다. 멤버들은 현재 새로운 무대를 위해 막바지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dOra maar(도라 마르)’는 30일 낮 12시 발매되며, 준지를 시작으로 멤버들의 개인 티저가 차례로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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