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네이처(NATURE) 소희가 깜짝 놀랄 트로트 실력을 공개했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Mnet ‘TMI NEWS’에서는 ‘트.잘.알(트로트를 잘 아는)’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총출동해 ‘한국인이 사랑한 트로트 BEST 10’을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네이처에서 맏언니라고 밝힌 소희는 막내 유채, 선샤인과 연습을 하던 중 실수하는 모습을 보여 멤버들에게 놀림을 받았다. 특히 건강기능식품을 챙겨 먹으며 체력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소희는 “나의 한을 이 노래를 통해 토해낼 거다”라며 한국인이 사랑한 트로트 BEST 4에 드는 인기곡 오승근의 ‘내 나이가 어때서’를 선곡했다.
화려하게 빛나는 은색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오른 소희는 첫 소절부터 간드러진 창법으로 청중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트로트 가수 못지않은 가창력과 끼를 발산해 이를 지켜보던 동료 아이돌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레이디스코드 소정은 “(트로트의) 맛을 알고 있는 친구다”라고 평가했고, 빅스 켄은 “꺾는 것을 너무 잘한다”고 칭찬했다.
이처럼 소희는 놀라운 가창력으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을 뿐만 아니라, ‘시추상’ 전현무와 닮은꼴로 등극해 웃음을 안기기도 하는 등 많은 활약상을 보였다.
한편 소희가 속한 네이처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 ‘NATURE WORLD: CODE A(네이처 월드: 코드 에이)’로 활발히 활동을 펼쳤다. 오는 2월에는 일본 데뷔 싱글 ‘I`m So Pretty ?Japanese ver.-’을 발매하며 활동을 이어 나간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