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국영 항공사인 아리아나 아프간 항공 소속 항공기가 27일 아프가니스탄 중부 가즈니 주에 추락했다고 현지 당국자가 밝혔다.
로이터 통신과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아리프 누리 가즈니 주정부 대변인은 이날 "아리아나 아프간 항공 소속 보잉기가 현지시간으로 오후 1시 10분께 가즈니주 데흐야크 지역에 추락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당국자는 추락기의 탑승자 수는 아직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추락 현장에서 주민들이 비행기에 붙은 불을 끄려 시도 중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타스 통신은 현지 매체를 인용해 사고기가 헤라트 주의 주도 헤라트에서 카불로 이동 중이었으며 많게는 83명이 타고 있었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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