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코로나바이러스 공포에 3대지수 1%대 하락 [뉴욕 마감]

입력 2020-01-28 07:15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중국, 춘제 연휴 내달 2일까지 연장

[뉴욕 마감] 코로나바이러스 공포에 3대지수 1%대 하락
中 우한 폐렴 사망자 수 81명·확진자 2천862명

우한폐렴 우려에 항공·호텔·카지노 관련주 하락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52주 신저가

코로나바이러스 우려에 엔화 강세
미 국채가, 폐렴 공포에 급등…10년 금리, 1.7% 하회

[국제 유가] 원유 수요 둔화 가능성에 3개월래 최저치
[국제 금가격] 코로나바이러스 우려에 상승



중국이 우한폐렴 확산 방지위해 춘제 연휴를 이번달 30일까지에서 다음달 2일까지 연장하기로 밝혔지만 확산 우려는 계속되는 가운데, 뉴욕 3대지수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53.93포인트(1.57%) 하락한 2만8535.8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날 다우지수는 작년 10월 이후 최대 일일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1.84포인트(1.57%) 내린 3243.6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75.6포인트(1.89%) 밀린 9139.31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섹터별로도 모든 주들이 하락한 가운데, 국제유가 하락세에 에너지주들 가장 크게 하방압력을 받았습니다. 엑손모빌과 쉐브론의 경우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면서 크게 하락했습니다. 개별주 안에서도 중국시장에 대한 우려로 관련 소비주들 하락했습니다. 나이키 +1.75%
특히, 이번주에 애플, 아마존, 페이스북 등 이번주 실적발표 앞두고 있는데요. 모두 하방압력 피하지 못했습니다. 페이스북 -1.41% / 아마존 -1.79% / 구글 -2.35% / 넷플릭스 -2.91% / 애플 -2.94%
그간 미중무역협상 관련해서 상승흐름 이어왔던 반도체 주들도 오늘 부진했습니다. AMD -2.16% / 인텔 -4.06% / 마이크론 -4.07% / 엔비디아 -4.10%

오늘 제약 바이오주들만이 상승했습니다. 화이자는 실적 발표 앞두고 0.85% 상승했고, 애브비는 앨러간과의 인수합병을 위해 자산매각 했다는 소식과 함께 상승했습니다. 월마트는 개별 이슈가 있었습니다. 일부 매장에서 최저임금 인상 테스트를 실시한다는 발표에 1.30% 상승 마감했습니다.
그러나 확실히 시장 전반적으로 대부분의 주들이 하락한 가운데, 우한폐렴 우려에 항공, 호텔, 카지노 관련주들이 하락장 주도했습니다. 델타항공 -3.37% / 익스피디아 -2.73%. 유나이티드에어라인은 5.21%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로 마무리했습니다.
시장에 가해진 하방압력으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심리는 강해졌습니다. 달러-엔 환율은 108엔까지 내려오면서 안전자산인 엔화 계속 강세 보이고 있습니다. 미 국채가 역시 안전자산 선호 심리에 상승했습니다. 10년물 금리같은 경우 1.7%를 하회하면서 1.61%, 2년물 역시 1.44%로 하락세 이어졌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전 거래일보다 1.9%(1.05달러) 미끄러진 53.14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해 10월 15일 이후 약 3개월 만에 최저 수준입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10분 현재 배럴당 2.52%(1.53달러) 급락한 59.16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반면,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국제 금값은 올랐습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0.4%(5.50달러) 오른 1,577.4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2013년 4월 이후 약 6년여만의 최고 수준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