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젠이 애경산업과 공동 개발한 펩타이드를 이용한 기능성 화장품 심사가 완료됐다고 29일 밝혔다.
애경산업은 펩타이드를 핵심소재로 개발한 `애경산업 주름개선 펩타이드`(AK AW-PEP 2)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고시 외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 성분으로 심사를 완료했다.
애경산업은 지난 2016년 시작한 산업통상자원부 국책과제에서 펩타이드 제약·바이오 소재 전문기업 `애니젠`과 3년간의 공동연구를 통해 신규 기능성 펩타이드 소재를 개발했다.
해당 주름개선 펩타이드는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펩타이드와 자연 유래 항산화 물질이 결합된 생체 친화성 복합소재로 인체 적용시험 결과 주름개선 효능이 확인된 기능성 화장품 분야의 신소재다.
펩타이드는 아미노산의 중합체로 단백질보다 작은 인체 구성물질 중 하나인 생체 친화적인 물질이다.
강성진 애니젠 헬스케어 신소재개발 팀장은 "애경산업의 완제 화장품 생산에 대한 독점적 원료 공급 권을 애니젠이 가지고 있어 향후 화장품 분야의 매출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펩타이드와 유기산 복합체를 이용한 피부재생 신소재, 펩타이드와 인체 지방산 복합체를 이용한 미세먼지 저감 신소재의 연구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며 "연구 결과는 현재 지식재산권으로 특허 출원을 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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