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출신 관광객 9명 제주 체류… 의심 증상은 없어

입력 2020-01-29 20:3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 출신 관광객 9명이 현재 제주에 체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제주도 등에 따르면 우한 출신 A씨 가족 5명과 B씨 가족 4명이 현재 제주에 체류하고 있다.
A씨 가족은 여행 후 중국으로 돌아가려다가 26일 입국 거부돼 제주에 계속 체류 중이고, B씨 가족은 일본 여행 이후 최근 제주에 와 머물고 있다.
제주도는 이들의 건강 상태 등을 조사한 결과 의심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
또 출입국·외국인청 등에서 이들 관광객 9명의 이동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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