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정진택 부사장
삼성중공업이 30일 2020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에서 정진택 기술개발본부장(전무)은 부사장으로, 윤종현 조선시추설계담당 상무는 전무로 각각 승진했다.
배현근, 안강춘, 윤기원, 이병헌, 임종진, 전제진 부장은 각각 상무로 승진됐다.
정진택 부사장은 마산중앙고등학교와 부산대학교를 졸업하고, 일리노이주립대학(UIUC)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4년 삼성중공업 설계팀으로 입사한 이후 1997년 런던지점에서 일했고, 2010년 영업팀장(상무), 2014년 리스크 매니지먼트 팀장(전무)을 역임했다.
2017년 12월부터는 기술개발본부장(전무)으로 일해왔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비상경영 상황에서 이뤄진 만큼 성과주의 인사원칙에 따라 전년 수준의 인사를 실시했다"며 "정기 조직개편과 보직 인사도 조만간 마무리하고 위기극복과 경영정상화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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