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남친돌’ 온리원오브가 신곡 발매와 함께 1억원 상금을 내걸고 글로벌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온리원오브는 30일 낮 12시 unknown art pop 2.1 싱글 ‘dOra maar(도라 마르)’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했다. 지난해 두 장의 미니앨범을 발표했던 온리원오브가 3개월 만에 내놓는 신곡이다. ‘점’으로 시작해 ‘선’을 이은 온리원오브가 ‘면’을 향하는 과정에서 싱글로 2020년을 야심차게 열었다. 발매와 함께 이날 오후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무대를 공개한다.
온리원오브는 여전히 수많은 아이돌 그룹 중에서 작은 하나. 그럼에도 묵묵히 걷는 음악 여정을 통해 단단함을 완성하겠다는 마음을 이번 싱글에 녹였다. 또 ‘도라 마르’에는 전작과 통하는 상징을 새기면서 스토리텔링형 음악의 세계관도 이어간다.
이와 동시에 1억원 글로벌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온리원오브는 ‘도라 마르’의 영문 가사를 공모하며, 최종 우승작에 10만 달러, 한화로 약 1억 2천만 원의 상금을 내걸었다.
유튜브를 통해 한국시각 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영문 가사를 업로드하면 자동 응모된다. 다만 영상 제목에 ‘OnlyOneOf dOra maar contest’, 태그에는 ‘onlyoneof’와 ‘doramaar’를 삽입해야 된다.
채택된 가사는 온리원오브의 목소리로 새롭게 녹음해 월드와이드 릴리즈 된다. 개인 혹은 팀 작업의 구별 없이 가능하며, 콘테스트 신뢰도를 위해 무조건 우승자를 뽑을 예정이다.
온리원오브의 소속사 RSVP는 “팬들과 새로운 즐길거리를 연구한 끝에 기획한 프로젝트”라며 “음악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전 세계 음악팬들과 듣는 것 이상의 엔터테인먼트를 추구하고 싶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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