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잠정치와 큰 차이 없는 확정치를 내놓았습니다. 4분기 영업이익 7조 1600억원으로 전년대비 33.7% 감소했습니다. 메모리 반도체 부진으로 전반적인 연간 영업이익이 27조 7700억으로 전년대비 반으로 줄었다는 점이 특징적입니다.
NAVER의 4분기 영업이익은 예상보다 부진했습니다.1,734억으로 전년대비 18.7% 감소. 쇼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연간 영업이익 7,101억 전년대비 24.7% 감소했습니다.
그럼 삼성전자 컨퍼런스콜에서 짚어볼만한 주요 내용들 확인. 휴대폰 사업부 관련해선. "폴더블폰 생산능력 확대 진행 중이고, "5G 스마트폰 라인업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거라 전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폴더블폰 제품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제품 증산을 위해 캐파를 확충하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지난해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폴드의 경우 50만대를 웃도는 수준으로 판매됐다고 알려졌습니다.
메모리 사업부도 체크해보시면. "메모리 라인은 이미지센서로 전환하는 걸 계획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D램 재고는 올해 상반기 내 정상화가 예상되며, "낸드 출하량도 예상보다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D램의 데이터센터 수요가 회복되고 있지만 불확실 부분도 있어서 탄력적으로 진행한다는 건데요. D램은 상반기 내 정상화를 예상하고, 낸드는 정상 수준이 유지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올해 반도체 사업이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하면서, 파운드리도 두 자릿수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LCD사업을 QD디스플레이로 전환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성공적으로 초대형 프리미엄 TV시장에 진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중장기적으로 LCD에서 퀀텀닷 디스플레이 사업 구조를 전환할 계획이고, "시장 니즈와 사업 경쟁력을 종합해 초기 3만장 규모부터 단기적으로 전환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NAVER도 컨퍼런스콜을 진행했죠? 사실상 4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했지만 올해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는 더 반영되는 모습입니다. 주주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자사주 55만주 소각 결정을 전했는데요. 컨퍼런스콜에서도 신사업에 대한 성장성을 부각시켰습니다.
먼저 가장 중점적인 "검색·커머스 중심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고, 올해 기대되는 신사업 금융 쪽에서도 포부를 밝혔습니다. "올해 상반기 네이버통장 출시"하기로 했는데요. 이후 신용카드, 금융상품 추천, 보험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사업확대, 인력 확보 등에 주력할 예정"이라며 "적자가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소프트뱅크, Z홀딩스와 AI 분야 시너지 창출"과 "4분기 웹툰 글로벌 월 이용자 6천만명 돌파"를 강조했습니다. 라인과 Z홀딩스의 경영 통합을 통해 라인과 Z홀딩스, 네이버와 소프트뱅크 등 4개사의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며 "인공지능(AI), 검색, 테크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최근 전세계적으로 웹툰이 인기죠. "네이버웹툰의 작년 4분기 글로벌 월간이용자 수가 60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북미에서는 월간 이용자가 1000만명을 넘어섰는데요. 네이버는 국가별 현지화 전략을 수립해 성장을 지속할 거라 전했습니다.
이 외에 내일 실적발표할 주요 기업 중에서 SK하이닉스의 투자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예상보다 빠른 디램 가격 반등
-2분기 가격 상승 본격화
-4분기 기대치 부합, 1분기 턴어라운드
-신한금융투자 목표가 135,000 (상향)
-키움증권 목표가 130,000원 (상향)
-KB증권 목표가 125,000원 (상향)
-한화투자증권 목표가 120,000원 (상향)
[한국경제TV=손현정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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