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그’ 배우들이 한입 모아 극찬한 디테일의 신 배우 남궁민의 모니터링 삼매경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배우 남궁민이 출연하는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는 팬들의 눈물마저 마른 꼴찌팀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 남다른 시즌을 준비하는 돌직구 오피스 드라마로 매회 두 자리수 이상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금토 드라마 왕좌에 오른 대세 드라마이다.
2020년 최고의 화제성을 자랑하며 ‘스토브리그’의 모든 출연진들에게 관심이 쏟아진 바, 여러 인터뷰를 통해 배우들은 배우 남궁민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으며 입을 모아 ‘디테일의 신’이라 평해 관심을 모았다.
나노 단위의 디테일한 표정과 눈빛, 대사 톤 으로 감정을 감춘 백승수의 모습을 완벽히 그려내고 있는 남궁민의 명품연기의 비결로는 어디서든 손에서 놓지 않는 대본과 모니터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공개된 비하인드 속 남궁민은 촬영 쉬는 시간 개인 모니터를 보며 빠져 들어간 모습이다. 디테일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는 듯 살짝 미간을 찌푸리고 집중한 모습은 마치 스토브리그 본방을 시청하는 우리의 모습인 듯 공감을 불러 일으키기도
꼼꼼한 모니터링과 피드백, 세밀한 대본 연구로 이루어낸 남궁민의 연기는 지금껏 볼 수 없었던 ‘무색무취’의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 잡고 있다. 모든 감정을 쏟아 내는 것이 아닌 최대한 절제한 상황에서 미세하게 변화하는 말투나 눈빛 등으로 백승수의 ‘희노애락’을 완벽히 표현하고 있는 것.
이러한 절제 속에서 갑작스레 전해지는 백승수의 슬픔과 기쁨은 시청자들을 무장해제 시키며 극의 몰입도를 극대화 시키고 있다. 특히 지난 9회 방영 분, 가정사가 밝혀진 후 길창주(이용우 분)를 찾아간 백승수가 길창주의 아이를 보고 안으며 뒤돌아 눈물을 흘리는 장면은 처음으로 ‘인간 백승수’의 모습을 그리며 보는 이들의 가슴을 저릿하게 만들었다.
많은 대사가 없음 에도 눈물 흘리는 뒷모습만으로 그의 슬픔을 전달한 남궁민의 연기력에 호평이 쏟아졌던 장면이다.
이처럼 인생작을 경신하며 새로운 ‘남궁민 신드롬’을 불러 일으킨 남궁민. 지난 11회 임동규(조한선 분)와 다시 재회하며 둘 사이 무엇인가 사연이 있음을 암시하며 궁금증을 자아낸 바. 앞으로 이어질 드림즈와 백승수의 이야기. 그리고 남궁민의 연기력에 대중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배우 남궁민이 출연하는 드라마 ‘스토브리그’는 31일 밤 10시 SBS에서 방영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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