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NH투자증권, 올해 IB 성장세 둔화 전망"

이민재 기자

입력 2020-01-31 09:07  


신한금융투자가 31일 NH투자증권에 대해 "업권 전반적인 리스크 관리 강화 기조 가운데, IB(투자은행) 부문의 성장세가 둔화될 개연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목표주가 1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20년 영업이익 5,741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4,07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0.2%, 14.4%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추가적으로 지난 해 일회성 영업외 손익 약 900억원 감안 시 보텀 라인(Bottom-line)의 축소는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시장 컨센서스, 추정치를 크게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임금단체 협상에 따른 임금 인상분 약 200억 원이 반영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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