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우한 폐렴 사태 이후 처음 개장한 중국 증시를 비롯한 국제금융시장 움직임을 총괄적으로 정리해주시지요.
-우한 폐렴 쇼크발 ‘검은 월요일’ 미발생
-상해지수 7.7% 하락, 中관련 ETF -8.9%
-위험자산에서 안전자산으로 ‘게임 체인지?’
-우한폐렴 이후 달러인덱스 ‘97’ 레벨대 등락
-금값, 온스당 1500달러대 후반에서 움직여
-中 증시 첫 개장 이후 유럽·미국 증시 상승
Q. 이런 가운데 주목되는 움직임이 있는데요. 위안화 가치는 연일 절하하고 있지 않습니까?
-2015년 8월 위안화 결정 메커니즘 개혁
-위안화 환율, 전일 종가+경제지표 반영
-증시 안정책, 공매도 금지+유동성 공급
-대규모 유동성 공급→ 위안화 약세 가속
-中 인민은행, 위안화 대폭 절하 고시
-임계수준 ‘1달러=7.0위안’ 재돌파 주목
Q. 중국 인민은행의 위안화 절하 문제와 관련해 ‘우한 폐렴 우려인가’인가 아니면 ‘인위적인 조작인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지 않습니까?
-국제외환시장에서 가장 주목하는 궁금증
-우한 폐렴 반영→ 세계환율전쟁 우려 ‘기우’
-인위적인 위안화 절하→세계환율전쟁 의심
-시진핑 정부, 우한 폐렴에 따른 경기둔화
-미국 등 국제사회, 인위적 위안화 조작 경계
-현 수준보다 추가 절하시 ‘조작’으로 해석
Q. 아무리 우한 폐렴과 같은 특수한 상황이긴 합니다만 위안화 절하는 미중 간 무역협상에도 영향을 주지 않겠습니까?
-위안화 절하, 트럼프 정부 보복관세 무력화
-트럼프 정부, 위안화 절하 방지에 가장 주력
-작년 4월, 시진핑 정부 합의해놓고 불이행
-같은 해 8월, 환율조작국 지정 ‘직접적 빌미’
-위안화 절하, 1차 합의 이행과 추가 현상 장애
-인위적 위안화 절하, 한국 등 인접국에 피해
Q. 연일 평가절하되는 위안화를 트럼프 대통령이 Fed와 파월 의장에 금리인하 압력의 수단으로 활용할 것이라는 시각이 있는데요. 이 의문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Fed 통화정책은 ‘지침’에 따라 결정
-효과 보려면 ‘시장과 소통’ 가장 중요
-현재 통화정책 지침, 경제지표 방식
-위안화 평가절하만으로 흔들리지 않아
-양대 책무인 ‘물가와 고용지표’에 좌우
Q. 그렇다면 앞으로도 위안화가 계속해서 절하돼 ‘글로벌 환율전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십니까?
-시진핑 정부, 위안화 국제화 과제 ‘주력’
-위안화 SDR 편입, 비교적 잘 정착됐다는 평가
-향후 통화질서 ‘차이메리카’ 시대 전개
-지나친 위안화 약세, ‘이득’보다 ‘손해’
-위안화 절하→외국인 이탈→금융위기
-7위안 내외, 위안화 가치 유지 나설 듯
Q. 우리와 관련해 위안화 평가절하에 맞춰 ‘추가 금리인하로 원화 약세를 도모’해야 할 것인가 하는 의문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2013년 이후 원화 강세 원인 ‘고금리 아냐’
-과다한 경상수지흑자 ‘직접적인 원인’
-과다 경상흑자 따른 원화 강세요인 줄어 들어
-금리인하로 원화 약세 제고 효과 없어
-한미 금리역전→원화 약세→외국자금 이탈
Q. 투자자 입장에서 우한 폐렴 사태로 ‘중국 관련 주식과 금융상품을 모두 팔아야 할지’ 하는 의문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국내 금융사. 작년 이후 중국 주식 매입 권유
-우한 폐렴, 상해지수 2700대로 flash crash
-중국 주식과 관련, 3가지 원칙 준수 필요
-수익시, 트레이딩 관점에서 적극 이익 실현
-내수관련 종목보다 글로벌 비중 높은 종목 유리
-기업 부채 많아, 상장폐지와 원금손실 주의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