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졌다’ 이달의 소녀 “걸크러쉬? 강렬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선택한 콘셉트”(종합)

입력 2020-02-05 16:10  




그룹 이달의 소녀(희진, 현진, 하슬, 여진, 비비, 김립, 진솔, 최리, 이브, 츄, 고원, 올리비아 혜)가 새 미니앨범 ‘해시’(#)로 돌아온다.

지난해 2월 리패키지 앨범 ‘멀티플 멀티플’(X X)의 ‘버터플라이’(Butterfly) 활동 이후 1년 만에 컴백이다.

5일 오후 3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이달의 소녀 컴백 쇼케이스가 열렸다.

새 미니앨범 ‘해시’(#)는 단독으로 쓰일 때는 큰 의미가 없지만 특정 문자 또는 단어와 함께 사용될 때 특별한 기능이나 능력을 갖게 되는 ‘해시’가 가진 의미처럼 이달의 소녀가 전 세계와 만난다면 특별한 문화의 물결을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을 발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립은 “1년 만에 미니앨범 ‘해시’로 돌아왔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예쁘게 봐 달라”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희진은 이어 “세계관이 각자 있다. 우리만의 스토리텔링을 통해 세계에 메시지를 던지는 매력 있는 그룹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의 차별화된 점은 하이퀄리티다. 솔로곡을 통해 우리만의 서사를 표현했고, 두 번째는 퍼포먼스다. 다인원인 만큼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다”고 이달의 소녀만의 장점을 설명했다.

희진은 또 “오랜만에 컴백해서 긴장됐다. 그만큼 기다려준 팬 생각하면서 멋진 모습 보여드릴 생각에 열심히 준비했다”고 기대감도 드러냈다.

미니앨범 ‘해시’(#) 타이틀곡 `쏘왓`(So What)은 웅장한 베이스와 시그니처 혼스탭의 조화가 인상적인 어반 댄스곡이다. 이 외에도 `해시`(#), `넘버원`(Number 1), `오 (예스 아이 엠)`(Oh (Yes I Am)), `땡땡땡`, `365`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진솔은 “‘해시’ 앨범에는 다양한 장르가 있다. ‘쏘왓’이라는 강렬한 노래부터 ‘땡땡땡’이라는 사랑스러운 노래도 있다.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어서 재밌었다”고 밝혔다.

그 가운데 리드 싱글이자 데뷔 후 첫 발매한 팬송 `365`는 지난해 12월 28일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현진은 “기사를 확인하고 팬들이 댓글로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남겨줬다. 믿기지가 않았고, 앞으로 이달의 소녀가 더 커서 전 세계 팬들을 직접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앨범에는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프로듀서가 참여했다.

이브는 “글로벌 프로젝트 진행하시다가 우리를 알게 됐고, ‘체리밤’ 커버 이후에 눈여겨보시면서 가능성 있다고 생각을 해서 프로듀서로 흔쾌히 참여해주셨다. 영광으로 생각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달의 소녀는 멤버 하슬이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에 참여하지 못하게 되면서 11인 체제로 컴백했다.

희진은 “하슬 언니와 꾸준히 연락을 잘 하고 있다. 안무 영상도 공유하면서 피드백을 받고 있다”며 “하슬 언니가 이번에 안타깝게 빠지게 됐지만, 저희 이달의 소녀는 언제나 어디서나 12명이라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무대 위에서 완벽한 군무와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이달의 소녀는 이동하는 동선마저 퍼포먼스의 한 부분으로 소화해낼 수 있을 정도로 칼같은 군무를 자랑한다. 특히 화려하고 우아한 퍼포먼스와 더불어 방탄소년단(BTS), 엔시티 127 (NCT 127), 갓세븐(GOT7) 등의 힘 있는 보이 그룹의 퍼포먼스까지 소화하며 폭넓은 댄스 커버력을 선보여 전 세계 케이팝 팬들의 관심을 이끌었으며, 신곡 ‘쏘왓’을 통해 걸크러쉬한 모습을 예고해 이목이 집중된다.

이브는 “정말 많은 분들의 무대를 모니터했다”며 “그러나 똑같이 표현하기에는 다른 매력으로 보여져야 한다고 생각해서 우리만의 걸크러쉬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브는 이어 이전과는 180도 다른 색깔을 선보인 것에 대해 “지금까지 보여드리지 않았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강렬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선택한 콘셉트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달의 소녀의 새 미니앨범 `해시`(#)는 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