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세탁기가 미국 유력 소비자 전문매체 컨슈머리포트가 선정하는 `올해 최고의 세탁기`에 꼽혔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컨슈머리포트는 시중에 나온 여러 브랜드의 세탁기들을 대상으로 세탁력, 옷감 손상 정도, 물 사용 효용성 등을 자체 시험하고 `2020년 최고 세탁기`를 발표했다.
LG전자의 통돌이 세탁기 3종이 가장 에너지 효율적인 전자동 세탁기 1∼3위를 휩쓸었다. 4위는 켄모어 엘리트 제품이 뽑혔다.
종합 점수 83점으로 1위를 차지한 LG 통돌이 세탁기(모델명 LG WT7900HBA)는 "에너지 효율성이 높고 탑재된 터보 워시가 세탁 시간을 줄여주며, 스마트폰 연동 기능으로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고의 드럼 세탁기도 LG전자 제품 2종(모델명 LG WM3500CW, LG WM9000HVA)이 86점으로 공동 1위에 올랐다.
그 다음으로 메이텍과 켄모어 드럼 세탁기가 각각 3·4위를 차지했다.
LG전자 세탁기들은 핵심 부품인 다이렉트 드라이브(Direct Drive) 모터와 인버터 기술력 탑재하고 있다.
모터와 세탁통을 직접 연결해 소음과 에너지 소모량을 줄이고 내구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최근 인공지능 DD모터 세탁기 신제품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세탁물에 대한 빅테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의류 양·재질을 판단해 최적의 조건으로 세탁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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