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게임’ 이연희가 차가운 분노로 눈길을 모았다.
이연희는 MBC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에서 강력반 형사 서준영 캐릭터로 분해 뛰어난 통찰력과 직관력으로 사건을 풀어 나가는 에이스 형사의 면모부터 피해자를 따뜻하게 위로하는 남다른 배려심까지 냉온을 오가는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9-10화에서는 서준영(이연희 분)의 친부가 죽게 된 사건과 김태평(옥택연 분), 구도경(임주환 분)까지 엮인 세 사람의 어린 시절이 밝혀지며 이들을 둘러싼 질긴 악연이 드러났다.
특히 서준영은 악수를 청하는 구도경의 팔에 난 상처를 보고 이미진(최다인 분) 살인 사건의 용의자임을 확신, 일촉즉발의 상황에서도 냉정한 표정을 유지한 채 그에게 수갑을 채우는 카리스마를 발산해 안방극장에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이어 서준영은 표적수사라고 주장하는 구도경의 도발에 차분하게 꼭 체포할 것이라고 경고, 사건 현장을 빠르게 정리하며 수사를 진두진휘하는 모습으로 앞으로 펼쳐질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이연희의 활약과 탄탄한 스토리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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