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안전거리 미확보로 9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9명이 다치고 출근길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다.
6일 오전 8시 5분께 부산 사하구 을숙도대교 명지 방면에서 스파크 차량이 속도를 줄이자 뒤따라오던 쏘렌토, 아반떼 등 차량 8대가 연이어 앞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9명이 타박상 등 경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안전거리를 확보하지 않아 추돌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출근길에 추돌사고가 난 을숙도대교는 사고 수습 등으로 교통이 통제되면서 극심한 차량 정체를 빚었다.
을숙도대교 9중 추돌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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