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 2개 모펀드 회수율 50%대…14일 실사결과 발표

입력 2020-02-09 19:16  


라임자산운용의 환매 중단 펀드 ‘플루토 FI D-1’과 ‘테티스 2호’에서 회수 가능한 금액이 50%대로 집계됐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일회계법인은 환매가 중단된 라임자산운용의 3개 모펀드 가운데 이 두 펀드에서 회수 가능한 금액이 50%대라는 실사보고서를 지난 7일 라임측에 전달했다.
삼일회계법인은 지난해 11월부터 라임자산운용의 펀드 회계실사를 맡아 진행해온 바 있다.
환매 중단 금액은 `플루토 FI D-1호‘가 9천억원, ’테티스 2호‘가 2천억원으로 약 1조1천억원 규모다.
여기에 50%대의 회수율을 반영하면 약 5,500억원에서 6천억원 가량이 회수 가능 금액으로 추정된다.
다만 삼일측이 집계한 회수금액에 TRS 계약분은 빠져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 모펀드는 증권사가 제공한 약 3,200억원 규모의 총수익스와프(TRS)계약이 체결돼 있어 회수가능금액에서 TRS 계약금을 제외하면 남는 자산규모는 2,300~2,800억원이다.
라임자산운용은 삼일의 실사결과와 자체 시뮬레이션 결과를 고려해 오는 14일 펀드 자산별 기준가격을 산정한 후 최종 회수율을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해외 무역금융 자산에 주로 투자하는 나머지 모펀드 ‘플루토 TF1호(무역금융펀드)’의 실사 결과는 이달 말 발표될 전망이다.

한국경제TV    정희형  기자

 hhjeong@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