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수목드라마 `포레스트`가 박해진 파워를 등에 업고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방송 초반에 수목극 1위 자리를 확고히 굳힌 가운데 모든 검색 순위에서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는 것.
`포레스트`는 현실적인 욕망을 지닌 인물들이 각자 행복하지 않은 기억으로 입은 마음의 상처를 `숲`이라는 공간에 모여들면서 치유해 나가고 행복의 본질을 깨닫는 내용을 그린 작품으로 극중 박해진은 냉철한 완벽주의자인 M&A 전문가 강산혁 역할을 맡았다. 산혁은 이후 우여곡절 끝에 119 특수구조대원으로 잠입, 그 어떤 목적 의식보다 사람을 살리겠다는 순수한 열정을 드러내는 인물로 변신.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온라인 언론 및 빅데이터 전문 분석기관인 굿데이터의 1월 5주차(1월27일~2월2일) 자료에 따르면 `포레스트`는 수목드라마 TV 검색순위에서 점유율 79.3%로 타 방송사의 드라마를 크게 앞서며 정상을 차지했다. 방송 초반부터 수목드라마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이어 드라마 검색 순위에서도 2위, 뉴스 기사수도 단번에 2위 자리에 오르며 드라마의 높은 화제성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전체 TV 검색 순위에서도 5위를 차지, 이미 방송중인 작품 사이에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본 방송뿐 아니라 온라인 검색어도 장악한 만큼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시청자들은 `이 분이 요즘 날 살게 하죠 #박해진 #강산혁` `박해진 배우님 너무 좋음. 연기자가 연기를 저만큼 하면 진짜 사랑할 수밖에 없어` `심쿵... 산혁아 날 먼저 살려야겠다` 등의 의견을 보내며 극중 강산혁에 푹 빠져들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작품의 상승세에 ‘포레스트’의 제작지원업체인 치즈 마스크 팩은 중국 틱톡에서 단숨에 영상 조회 수 100만건을 넘으며 ‘박해진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초반 상승세가 놀라운 가운데 7,8회로 넘어가며 시청자들이 몰입하면서 안정권으로 접어들어 화제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라며 "본격적으로 펼쳐질 이야기를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드라마 `포레스트`는 매주 수, 목 밤 10시 KBS2에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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