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난이 아카데미를 휩쓴 `기생충` 팀의 수상을 지켜보며 감격스러웠던 감정을 전했다.
김정난은 10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생충이 작품상 받는 순간. 내가 대학교 붙었을 때보다 더 많이 울었다"는 글을 올리고 `눈물셀카`를 공개했다.
사진 속 김정난은 퉁퉁 부은 눈으로 눈물을 흘리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그는 "너무너무 행복한 날 아닌가. 기념일로 지정해야 한다"며 동료의 수상을 함께 기뻐했다.
김정난은 앞서 지난 9일 "오스카 가는 혜진이 한없이 부럽다. 멋지게 하고 상 듬뿍 받고 돌아오길"이라며 장혜진을 응원하기도 했다.
김정난은 `기생충`에서 충숙 역할을 맡았던 배우 장혜진과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함께 출연 중이다.
김정난 눈물셀카 (사진=인스타그램)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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