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파월 하원 증언에 '주춤' 보합세
오늘 장 뉴욕증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 심리가 일부 해소되면서 2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는 듯 했지만, 파월 의장의 하원 증언 이후 상승분을 반납하고 보합권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신종 코로나의 확산 상황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하원 증언을 지켜봤는데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신규 확진자 증가 속도가 느려지면서, 사태가 진정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수가 1월 말 이후 가장 적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하는데요. 여기에 신종 코로나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책을 꺼낼 것이라는 기대감도 증시에 버팀목이 됐습니다. 그리고 간밤에 WHO 사무총장이 언론 브리핑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첫 백신이 18개월 이내 준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이 소식도 투심을 안정시켰습니다.
오늘 경제지표도 양호했습니다. 앞서 발표됐던 1월 고용지표와 제조업 지표를 포함해 주요 지표들이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요. 오늘 발표된 1월 소기업 낙관지수는 104.3으로, 전월 대비 1.6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다만, 파월 의장의 하원 증언 이후 증시는 일부 하락 전환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파월 의장은 신종 코로나가 세계 경제에 미칠 영향을 면밀하게 모니터링 중이라고 말했는데요. 연준이 금리 인상보다는 인하 쪽으로 방향을 틀고 있다는 신호이기도 하지만, 신종 코로나로 인한 경제 피해 우려도 다시 떠오르면서 증시에 악재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파월 "현재 통화정책 적절…필요시 대응할 것"
앞서 파월 의장이 신종 코로나가 글로벌 경제에 미칠 영향을 자세하게 지켜보고 있다고 전해드렸는데요. 그는 "신종 코로나 발병으로 중국 경제가 피해를 입었고, 이로 인해 글로벌 경제까지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미국 경제가 시나리오대로 움직이는 한 지금의 통화정책이 적절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는데, 다만 중대한 변수가 생긴다면 즉시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지난해 연준이 세 차례 금리를 인하하고 동결 기조로 돌아선 것에 대해서는 "무역전쟁 관련 불확실성이 줄었고, 글로벌 경제 성장이 안정될 기미가 보였기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글로벌 저금리 상황에서 중앙은행의 역할이 크지 못하다는 점도 지적했는데요. "현재의 저금리 환경은 경기 둔화 시기에 경제를 부양할 만큼 중앙은행이 충분히 금리를 낮출 수 있는 능력을 제한한다"고 우려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현재 미국 경제 상황에 대해서는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고용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소비 부문은 지난해 말에 다소 완만해졌지만, 기반은 탄탄하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기업 투자와 수출은 여전히 약한 상태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리고 단기자금시장 관련해서는 4월까지 레포 운영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는데요. 현재 미국 경제는 매우 좋다고 말하면서, 향후 통화정책에 대해서는 "미리 설정된 경로는 없다. 기존의 관망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 두 번째 '갤럭시 언팩' 행사 개최
우리 시간으로 새벽 4시에, 삼성전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0'를 열고, '갤럭시 S20'를 전격 공개했습니다.
갤럭시 S20 시리즈는 갤럭시S20, 갤럭시S20 플러스 그리고 갤럭시S20 울트라 이렇게 세 종류로 출시됐는데요. 세 모델 모두 5G 이동통신망을 지원합니다. 특히 더 빠른 네트워크 접속 시간과 데이터 속도를 자랑하는 5G 단독모드를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스마트폰을 살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기능 중 하나가 또 카메라 기능이잖아요. 이번 시리즈는 카메라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고 합니다.
또한 이번 언팩 행사에서는 '갤럭시 S20' 외에도 새로운 폴더블폰 '갤럭시Z 플립'과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가 발표됐습니다. 삼성전자는 2020년 5G와 AI 그리고 IoT의 융합으로 형성될 새로운 모바일 혁신 시대를 맞아 이번 신제품의 모델명을 '갤럭시 S20'로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제품 공개 이후 외신 반응들도 좋았습니다. CNBC는 "여전히 사람들이 새로운 스마트폰 쓰는 것이 꼭 필요한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갤럭시 S20 시리즈는 확실히 뛰어나다"라고 전했습니다.
오늘 발표된 제품들은 다음 달 6일부터 전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되구요. 국내에서는 이번 달 20일부터 6일동안 사전 판매가 진행된다고 알려졌습니다. 오늘 삼성전자 주가 흐름도 함께 지켜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장 뉴욕증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 심리가 일부 해소되면서 2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는 듯 했지만, 파월 의장의 하원 증언 이후 상승분을 반납하고 보합권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신종 코로나의 확산 상황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하원 증언을 지켜봤는데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신규 확진자 증가 속도가 느려지면서, 사태가 진정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수가 1월 말 이후 가장 적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하는데요. 여기에 신종 코로나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책을 꺼낼 것이라는 기대감도 증시에 버팀목이 됐습니다. 그리고 간밤에 WHO 사무총장이 언론 브리핑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첫 백신이 18개월 이내 준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이 소식도 투심을 안정시켰습니다.
오늘 경제지표도 양호했습니다. 앞서 발표됐던 1월 고용지표와 제조업 지표를 포함해 주요 지표들이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요. 오늘 발표된 1월 소기업 낙관지수는 104.3으로, 전월 대비 1.6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다만, 파월 의장의 하원 증언 이후 증시는 일부 하락 전환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파월 의장은 신종 코로나가 세계 경제에 미칠 영향을 면밀하게 모니터링 중이라고 말했는데요. 연준이 금리 인상보다는 인하 쪽으로 방향을 틀고 있다는 신호이기도 하지만, 신종 코로나로 인한 경제 피해 우려도 다시 떠오르면서 증시에 악재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파월 "현재 통화정책 적절…필요시 대응할 것"
앞서 파월 의장이 신종 코로나가 글로벌 경제에 미칠 영향을 자세하게 지켜보고 있다고 전해드렸는데요. 그는 "신종 코로나 발병으로 중국 경제가 피해를 입었고, 이로 인해 글로벌 경제까지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미국 경제가 시나리오대로 움직이는 한 지금의 통화정책이 적절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는데, 다만 중대한 변수가 생긴다면 즉시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지난해 연준이 세 차례 금리를 인하하고 동결 기조로 돌아선 것에 대해서는 "무역전쟁 관련 불확실성이 줄었고, 글로벌 경제 성장이 안정될 기미가 보였기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글로벌 저금리 상황에서 중앙은행의 역할이 크지 못하다는 점도 지적했는데요. "현재의 저금리 환경은 경기 둔화 시기에 경제를 부양할 만큼 중앙은행이 충분히 금리를 낮출 수 있는 능력을 제한한다"고 우려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현재 미국 경제 상황에 대해서는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고용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소비 부문은 지난해 말에 다소 완만해졌지만, 기반은 탄탄하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기업 투자와 수출은 여전히 약한 상태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리고 단기자금시장 관련해서는 4월까지 레포 운영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는데요. 현재 미국 경제는 매우 좋다고 말하면서, 향후 통화정책에 대해서는 "미리 설정된 경로는 없다. 기존의 관망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 두 번째 '갤럭시 언팩' 행사 개최
우리 시간으로 새벽 4시에, 삼성전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0'를 열고, '갤럭시 S20'를 전격 공개했습니다.
갤럭시 S20 시리즈는 갤럭시S20, 갤럭시S20 플러스 그리고 갤럭시S20 울트라 이렇게 세 종류로 출시됐는데요. 세 모델 모두 5G 이동통신망을 지원합니다. 특히 더 빠른 네트워크 접속 시간과 데이터 속도를 자랑하는 5G 단독모드를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스마트폰을 살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기능 중 하나가 또 카메라 기능이잖아요. 이번 시리즈는 카메라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고 합니다.
또한 이번 언팩 행사에서는 '갤럭시 S20' 외에도 새로운 폴더블폰 '갤럭시Z 플립'과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가 발표됐습니다. 삼성전자는 2020년 5G와 AI 그리고 IoT의 융합으로 형성될 새로운 모바일 혁신 시대를 맞아 이번 신제품의 모델명을 '갤럭시 S20'로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제품 공개 이후 외신 반응들도 좋았습니다. CNBC는 "여전히 사람들이 새로운 스마트폰 쓰는 것이 꼭 필요한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갤럭시 S20 시리즈는 확실히 뛰어나다"라고 전했습니다.
오늘 발표된 제품들은 다음 달 6일부터 전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되구요. 국내에서는 이번 달 20일부터 6일동안 사전 판매가 진행된다고 알려졌습니다. 오늘 삼성전자 주가 흐름도 함께 지켜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