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개그아이돌` 코쿤이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하며, 한일 양국에서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개그아이돌 코쿤은 오는 14일 두 번째 디지털 싱글 `냐옹이`를 발매한다. `냐옹이`는 코쿤 멤버들이 각각의 매력이 다른 고양이로 변신한 콘셉트로의 곡으로, 멤버들의 귀엽고 상큼함을 강조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코쿤의 컴백을 향한 기대감은 한일 양국에서 모두 뜨겁다. 최근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1만 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코쿤이 올리는 게시물에는 한국 팬들뿐만 아니라 일본 네티즌들의 댓글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는 한일 양국에서 전에 없던 `개그아이돌`로 열심히 활동한 결과다. 코쿤은 지난해부터 일본 신오쿠보·시부야 장기 공연을 하며 일본 팬들의 눈도장을 찍었고, 지난달 24일 코쿤은 후지TV 대표 코미디 프로그램 `네타파레`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코쿤의 `네타파레` 출연은 단순히 1회 출연에 그치지 않았다. 코쿤은 일본어 개그로 출연진과 시청자들의 웃음을 공략하는데 성공하며 1위를 차지했다.
또 당시 코쿤이 `네타파레`에서 선보인 개그 클립은 유튜브 공개 1주일 만에 157만 뷰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인 결과다.
`개그 아이돌` 코쿤의 제작자 `윤소그룹`의 수장 윤형빈은 "코쿤을 향한 한국과 일본의 팬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라며 "이번 신곡 `냐옹이` 활동 또한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줄 것이라 확신한다. `냐옹이` 활동을 발판으로 또 한 번 한일 양국에서 성장하는 글로벌 개그 아이돌 코쿤을 기대해달라"라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개그 아이돌 코쿤은 윤소그룹의 수장 개그맨 윤형빈과 일본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 요시모토흥업이 제작한 5인조 남성 그룹이다. tvN `코미디 빅리그`를 통해 데뷔했으며, 첫 출연에 바로 순위권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뭐라고?`, `크리스마스 데이`, `당신을 보내세요` 등 아이돌로도 왕성한 활동을 했다.
방송뿐만 아니라 공연 `코미디위크 인 홍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 출연했고, SNS와 유튜브를 활용해 꾸준히 팬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코쿤은 최근 일본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 `글로벌 개그 아이돌`로 성장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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