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기타 전문 제조사 고퍼우드에서 지난 10일 한국산 통기타 K시리즈 4종을 출시하여 주목을 끌고 있다.
자체적으로 특허 출원을 한 `사운드필러`와 `로스티드우드` 기술을 사용한 K시리즈 통기타로 야심차게 국내 및 세계 악기 시장을 두드리고 있어 귀추가 주목 된다.
`사운드필러`는 한 통기타에서 2가지 이상의 소리 성향을 갖게하는 기술이며, `로스티드우드`는 새 기타에서 수년간 숙성된 소리를 내도록 하는 목재 건조 공법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주식회사 고퍼우드의 이규헌 대표는 "세계적인 악기박람회인 중국 상하이 Music China와 미국 애너하임 NAMM Show에 매 년 부스를 내고 중국산 고퍼우드 통기타를 전시해 왔는데, 다수의 바이어들이 한국산 기타를 만들어 주기를 요청하여 K시리즈 개발을 하게 되었다"라고 그 동기를 밝히고 있다.
관계자에 의하면 K250R, K330RCE의 탑솔리드 중급용 통기타 2종과 K750RE, K830RE의 올솔리드 상급용 통기타 2종은 시작과 동시에 최초 입고분 완판 행렬을 이어갈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해외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러브콜 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유명 기타리스트 에릭 게일즈(Eric Gales)를 비롯하여 많은 국내외 뮤지션 그리고 일반인 연주자들과 소통하며 통기타 개발을 하고 있는 고퍼우드 브랜드의 도약을 이 번 K시리즈를 통해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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