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8시 44분께 경북 칠곡군 동명면의 한 영농조합법인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건물 3개 동 2천 500여 ㎡가 불길에 휩싸였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 중이다.
경북지역 소방차 27대와 대구시 소방안전본부 소방차 4대 등 30여대가 진화 현장에 투입됐다.
칠곡소방서장이 현장에서 화재진압을 지휘하고 있다.
불이 난 영농조합법인은 유기농산물 생산업체다.
소방 당국은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으며, 불길을 조금씩 잡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 당국은 진화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파악할 방침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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