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발병 10일 지나면 에이즈치료제 효과 떨어져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20-02-13 12:42   수정 2020-02-13 12:56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우한 폐렴과 관련된 코로나19의 경우 발병 10일이 지나면 에이즈치료제의 투약 필요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코로나19 확진환자 치료 병원 의료진과 전문가로 구성된 `코로나19 중앙임상TF`는 12일 제6차 화상회의를 열고 "젊고 기저질환이 없는 건강한 환자이고 증상이 비교적 경미하다면 항바이러스 치료 없이 지켜볼 수 있다"는 권고안을 제시했다.
중앙임상TF는 발병 10일 이상이 지났고 증상이 비교적 경미하다면 항바이러스제 치료의 필요성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결론내렸다.
다만, 고령 또는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비교적 중증의 코로나19 환자에게는 항바이러스 치료를 고려하기로 했다.
항바이러스 치료로는 에이즈치료제인 칼레트라(LPV/r 400mg/100mg po bid, 2알씩 하루 2번) 또는 말라리아 치료제인 클로로퀸(Chloroquine 500mg po qd)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칼레트라와 클로로퀸의 병용 투여에 대해서는 단독요법보다 우월하다고 할 만한 근거는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 심전도에서 Q파 시작부터 T파 종료까지의 간격을 나타내는 큐티 인터발(QT interval) 증가에 따른 심각한 부정맥, 약물 상호 작용 등이 문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