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경남 김해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10시 18분께 경남 김해시 주촌면 축산물종합유통센터 공사장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공사장 작업자 1명이 연기흡입으로 병원에 이송돼 치료 중이다.
애초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로 출동해 진화작업에 돌입했으나 2층에서 발생한 불이 나머지 층으로 확대되면서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경남소방본부 관계자는 "현재 연기흡입자 외 다른 인명 피해는 없으며 불이 다른 층으로 번져 완전 진압까지 몇 시간 더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시청은 "김해시 주촌면 내삼리 1295 부경축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며 "이 지역을 우회하여 주시고 인근 주민은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 바란다"는 문자메시지를 인근 주민에게 발송했다.
김해 화재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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