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대학생들에게 자본시장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증권·파생상품 경시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국내에 재학 중인 대학생 4명과 지도교수가 1팀을 구성해 증권·파생상품시장 관련 논문을 제출하면 거래소가 이를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최우수상은 `스마트베타 ETF의 경제적 가치에 관한 연구`에 관한 논문을 제출한 숭실대학교(FinLab)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연세대학교(STANDARD)와 부경대학교(꿈고래)가 선정됐다.
이어 한양대학교(메리와 복실이)와 경북대학교(십사리), 경북대학교(다트411)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1팀)에게는 금융위원회 위원장 표창과 함께 1천만원의 장학금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우수상(2팀)과 장려상(3팀)은 한국거래소 이사장 표창과 함께 각각 6백만원, 4백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진다.
채남기 한국거래소 경영지원본부장(부이사장)은 "경시대회를 통한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연구 결과를 증권·파생상품시장 발전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한국거래소 제공)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