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재필이 자연스러운 연기로 극에 스며들었다.
지난 16일 방송된 웹드라마 ‘또한번 엔딩’ 4회에서는 성공해서 돌아온 전 남친 유찬희(강희 분)의 작품을 홍보 해야 하는 차인영(조수민 분)의 안타까운 현실이 그려졌다.
이날 박큐(유재필 분)는 찬희와 인영을 인사시키며 찬희의 작품에 대한 홍보마케팅 전략을 설명했다. 찬희와 인영이 과거 연인이었다는 것을 모르는 박큐는 프로젝트의 실무자로 인영을 소개해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함을 더했다.
‘또한번 엔딩’을 통해 생애 첫 연기 도전을 한 유재필은 극중 박큐(박큐레이터) 역을 맡았다. 레반 미술관 홍보마케팅 큐레이터인 박큐는 인영의 사수이자 죽이 잘 맞는 콤비. 개그맨으로 데뷔해 SBS ‘한밤’ 리포터로 오랫동안 활동해온 유재필은 첫 정극 연기임에도 극 안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눈길을 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좋은가요’에서 공군 F4로 앙코르 경연무대를 펼치기도 한 유재필은 예능과 음악, 연기까지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에 ‘또한번 엔딩’에서 보여줄 유재필의 또다른 모습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유재필이 출연하는 ‘또한번 엔딩’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플레이리스트 유튜브와 네이버 시리즈온에서 방송된다. 또 MBC 드라마넷에도 편성돼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만나볼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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