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오리온 제주용암수’가 ‘2020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의 패키지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꼽히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하노버 전시센터에서 주관하며, 올해 대회에는 60개국 7,000점 이상의 작품이 출품됐다.
제주용암수는 파슨스 디자인스쿨 제품디자인과 교수를 역임하고 레드닷, iF 등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한 카이스트 배상민 교수가 디자인을 맡았다.
제주도의 자연을 모티브로 세로선과 가로선을 활용, 각각 주상절리와 바다의 수평선을 형상화해 심플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는 평가다.
병 라벨에는 우뚝 솟은 한라산과 밤하늘에 빛나는 오리온 별자리를 담아 제주의 낮과 밤을 그려냈다.
추가로 환경을 고려해 최소한의 플라스틱을 사용했음에도 기존 페트병 대비 약 4배 정도의 고압 하중을 견뎌내는 등 기능성도 갖췄다.
오리온 제주용암수는 미네랄 부족을 겪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풍부한 미네랄을 제공하는 데에 집중했다.
주요 미네랄 성분으로는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칼슘 62mg/L, 나트륨 배출로 체내 수분과 전해질 균형에 도움을 주는 칼륨 22mg/L, 신경과 근육 기능 유지에 도움이 되는 마그네슘 9mg/L 등이 있다.
또한,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몸의 산성화를 겪고 있는 소비자들을 위해 pH 8.1~8.9로 약알칼리화했다.
제주용암수는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등에서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혹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가정 배송으로 530mL, 2L 제품을 주문할 수 있다.
정기배송을 신청하는 소비자들에게는 530mL 60병 체험팩을 증정하고 있다.
제주용암수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중국, 베트남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세계적 생수 브랜드와 경쟁해 나갈 계획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최고의 디자인과 제품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미네랄워터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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