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옆자리`는 부동산 성공 공식…이케아(예정) 옆자리 대우건설 `계룡 푸르지오 더 퍼스트` 이달 분양 예고해 눈길
경기도 광명과 고양 원흥 부동산시장을 뜨겁게 달궈 놓은 이케아 효과가 이제는 충남 계룡으로 옮겨갈 전망이다. 지난 13일 오픈한 부산 `이케아 동부산점`에 이어 충청권에서는 계룡 대실지구에 `이케아`가 입점이 예정돼 있기 때문. 계룡점은 이미 매장 부지를 완료한 상태로. 이케아 계룡점은 올해 하반기에 착공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케아가 들어서는 부지는 중심상업지구로 급부상할 뿐 아니라 주택 수요까지 견인해 집값을 끌어올리는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며 "편리한 생활여건을 누리고자 복합쇼핑몰 인근으로 인구가 몰리는 데다 쇼핑몰 종사자, 협력업체 등으로 인한 수요도 기대할 수 있어 가격 상승은 물론 환금성도 좋다"고 말했다.
▲`이케아 효과` 광명, 고양에 이어 계룡도 기대감 `솔솔`
이케아 효과가 나타난 대표 지역은 이케아가 가장 먼저 들어선 광명시다. 이케아 1호점이 개장한 이후 이케아 효과로 인한 상당한 매매가 상승을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을 살펴보면, 가까이 이케아 광명점이 자리한 `광명역 파크자이` 전용면적 84.96㎡(30층)가 지난해 12월 11억원에 거래를 완료해 동일 면적 기준 광명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분양가 대비 6억 5,000여만원이나 몸값이 상승한 것이다.
이케아 2호점이 자리한 고양 원흥지구 역시 집값 상승이 매섭다. 이케아 고양점 옆에 자리한 `고양 원흥 호반베르디움 5단지` 전용면적 84.95㎡(14층)는 지난달 6억 1,000만원에 거래됐다. 분양가 3억 6,600만원에서 2억 4,400만원이나 가격이 오른 것이다.
최근 이케아의 입점이 가시화된 계룡시 역시 상승세가 상당하다. 현재 약 6천만원 정도의 웃돈이 형성됐다. 계룡시 두마면 소재 `계룡 E편한세상` 전용면적 84.74㎡가 지난달 2억 4,300만원(8층)에 거래되면서, 1년 새 5,800만원의 웃돈이 붙었다.
계룡시 인근 S공인중개사는 "이케아 입점이 가시화됨에 따라 아파트를 문의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KTX계룡역 인근 `계룡e편한세상` 전용면적 84.74㎡ 중상층은 최근 2억 5,000만원까지 호가가 상승하는 등 일대에 매서운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창밖에 이케아가…이케아 옆자리 대우건설 `계룡 푸르지오 더 퍼스트` 분양
이런 가운데 계룡대실 도시개발지구 3블록에서 `계룡 푸르지오 더 퍼스트가 이달 중 분양을 예고해 화제다.
대우건설이 충남 계룡시 두마면 농소리 973번지 일원에 지역 내 최대 규모인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0개동, 총 883가구 규모로 건립하는 이 단지는 계룡대실 도시개발지구 내 첫 민간 분양 아파트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공급되는 전용면적은 59㎡~84㎡다.
계룡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이케아 바로 옆에 들어선다는 점에서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이케아의 사업 부지가 단지 바로 옆에 예정돼 사업 완료 시 이케아를 가장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다. 도보 거리에 대실지구 중심상업지구(예정)가 위치해있고, 계룡시청, 계룡문화예술의전당, 홈플러스 등이 가까워 생활 편의 해결도 탁월하다.
교육여건도 좋은 평을 받는다.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이 조성될 예정으로, 어린 자녀의 안심 보육이 기대된다. 초등학교(예정), 중학교(예정) 부지가 가깝고, 계룡중, 계룡고도 도보 통학권 내 들어서 있다.
서대전역에 10분대 진입할 수 있는 KTX 계룡역이 가까운 것도 장점이다. 계룡대로와 계백로를 이용하면 대전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가까운 계룡IC를 통해 대전과 세종, 논산 등에 수월하게 이동하는 것도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15년 만에 계룡시에 공급되는 브랜드 아파트로, 충청 최초의 이케아 사업 부지가 단지 바로 옆에 예정돼 벌써부터 지역 실수요자들과 인근 대전, 세종시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고 전했다.
계룡 푸르지오 더 퍼스트 홍보관은 대전시 서구 관저동 1989-1 JK빌딩 3층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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