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소식 이어지는 베트남 경제‥한경 외대 '베트남아세안 최고위 모집'

입력 2020-02-18 07:32   수정 2020-02-18 11:44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경기가 위축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베트남 경제에는 희망의 소식들이 올해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새해 들어 베트남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는 계속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179.5%나 늘어났고, 유럽연합 의회는 베트남과의 FTA 비준을 통과시켰다.

베트남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1월 외국인 직접투자 즉, FDI 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79.5% 증가한 약 미화 53억 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현지 시간으로 지난 2월 12일, 유럽의회 국제무역위원회는 총 633명의 투표자 중 401명의 찬성으로 베트남-EU 자유무역협정(EVFTA)과 베트남-EU 투자보호협정(EVIPA)을 공식 비준했다.

베트남 국회 역시 오는 4월 비준이 예상되는데, 이렇게 되면, 베트남은 국내 총생산 18조 달러의 성장의 기회를 추가로 잡게 될 전망이다.

여기에 베트남 정부는 국토균형발전 정책에 따라 하노이와 호찌민시에 대한 전철 완공 및 남북간 고속도로 등 각종 교통 인프라를 우선적으로 개발하면서 국내 기업들의 현지 법인 및 지사 진출이 올해도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삼성과 LG 등 국내 글로벌 기업들은 대규모 공장을 건설한데 이어 협력사들 또한 동반 진출하면서 베트남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한국경제TV K-VINA비즈센터 역시 하노이 도심 핵심지역인 송다타워에 K-VINA 현지 사무소를 열고 센터 회원 및 최고위과정 참여 기업들에게 무료로 사무소 이용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K-VINA센터 교육 협력 기관인 한국외국어대학교는 하노이에 국제학교 설립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청년들의 해외취업 지원을 위해 베트남어 현장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경제TV와 한국외국어대학교는 2020년 `베트남 아세안 최고위 과정` 제4기를 모집한다.

베트남·아세안 전문 최고경영자 과정은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등 아세안 진출 투자를 돕기 위해 한국경제TV의 해외 인프라와 한국외대의 깊이 있는 지역학 연구 역량이 만나 국내 최초로 지난 2018년 개설됐다.

교육 내용은 베트남 정치, 경제, 사회 일반, 현지 문화와 제도, 투자 및 비즈니스 전략, 산업 이해 등의 강의를 비롯해 베트남 국립대와 정부, 산업현장 등을 방문하는 현지 해외연수 그리고 사업 성공사례 연구 및 명사 특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 기간은 5월 12일부터 11월 17일까지 3박 4일간의 베트남 현지 연수를 포함해 총 20주 과정으로 매주 화요일 저녁 6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지하철 2호선 서울 삼성역 5번출구)에서 진행된다.

한국외대 관계자는 "본 과정을 수료할 시 한국외대 총장 명의의 수료증과 함께 한국외대 동문 자격이 부여되며, 과정 수료 후에도 베트남 등 아세안 지역 사업 진출 및 투자 관련 K-VINA비즈센터의 각종 정보와 자료를 무료로 받을 수 있고, 여기에 센터의 하노이 사무소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원서 접수 및 30여명의 교수진 등 자세한 내용은 한경 K-VINA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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