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규영이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남주리 역 출연을 확정했다.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버거운 삶의 무게로 사랑을 거부하는 정신 병동 보호사와 태생적 결함으로 사랑을 모르는 동화 작가, 이들이 만나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해가는 힐링 로맨스다. `저글러스`를 집필한 조용 작가와 `질투의 화신` `남자친구`를 연출한 박신우 감독이 의기투합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극중 박규영은 정신보건 간호사 남주리 역을 맡았다. 남주리는 아픈 엄마를 위해 서울 생활을 접고 고향으로 내려가 인근 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한다. 정신 병동 보호사 문강태(김수현 분)와 동료와 가족, 연인 사이에서 감정의 줄타기를 하는 인물이다.
박규영은 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 ‘제3의 매력’, ‘로맨스는 별책부록’, `녹두꽃`과 영화 ‘괴물들’, ‘레슬러’ 등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자신만의 매력으로 완성해 왔다. 특히 SBS 드라마 ‘녹두꽃’에서 황명심 역을 맡아 신분으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과 이루어질 수 없는 애틋한 감정을 섬세한 연기력으로 깊이 있게 그려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박규영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에서 살아남기 위해 최선을 다하면서도 인간의 도리를 지키는 매력적인 뮤지션 `윤지수` 역으로 출연을 확정한 데 이어 `사이코지만 괜찮아`로 열일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박규영 주연의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오는 6월 tvN 방송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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