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이 팔 부상으로 장기 결장이 불가피하게 됐다.
토트넘은 18일(한국시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손흥민이 오른팔에 골절상을 입어 수술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손흥민은 지난 16일 열린 아스턴 빌라전 경기 초반 돌파 과정에서 상대 선수와 충돌한 뒤 통증을 호소했다. 풀타임을 소화하며 멀티골을 기록,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지만 부상으로 팀 전략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일단 손흥민은 20일 RB 라이프치히(독일)와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홈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통산 `51호` 골을 돌파하며 아시아 선수 최초 기록을 쌓아가고 있다. 프로 데뷔 이후 첫 5경기 연속골까지 기록하며 `기록의 사나이`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6경기 연속골의 목표를 앞두고 손흥민은 부상으로 인해 한동안 재활에 매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 부상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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